2012년 3739개 창출 8000만원 인센티브

대전시 서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2년 지역일자리공시제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서구는 8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지역일자리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는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계획의 타당성, 목표 달성의 노력도·진척도,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홍보, 추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친환경 녹색퇴비화 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폐현수막 재활용 녹색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 3235개 공시 목표 대비 3739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둔 공적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차지했다.

아울러 87개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일자리 발굴단 운영, 기업사랑 스폰서 체결, 이동 일자리 상담실 운영 등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결을 위해 노력한 성과도 높게 평가 받았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과 함께 받은 재정인센티브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에 재투입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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