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청원생명 애호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육봉지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 연합사업단에 사업비를 지원해 오송바이오작목회와 옥산 청원영농조합법인이 공동 선별·출하된 제품(생육봉지 761만 500매)을 이용 균일한 상품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청원생명 애호박이 전국 애호박 유통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기까지는 생육봉지 지원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청원생명 애호박 생육봉지 지원사업은 생산원가 절감과 포장디자인 일원화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했으며, 품질고급화와 생산물량 규모화로 소비자 신뢰 구축 및 판매 촉진 효과 등을 거두고 있다.

청원생명 애호박은 지난해 2900t이 생산돼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올해 3200t을 출하해 약 8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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