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가 대전 자치구 중 최초로 경로당 노인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 사업은 연중 월 10회 이상 운영,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근육과 관절의 만성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안마 및 마사지, 지압 등 전문 수기요법으로 노인 건강을 증진시키고, 시각 장애인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구는 시각장애인협회 서구지회의 회원 중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안마사 57명을 고용, 노인 1014명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서구는 발달장애인 44명을 특수교육에 연계하고, 장애인 행정도우미 27명을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하는 등 장애인 116명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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