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안정적 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비료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입개방에 맞서 맛 좋고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 지역토양 특성에 적합하도록 미량요소가 함유되고 농촌진흥청 친환경유기농자재로 공시돼 있는 13종의 친환경비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18억 9300만원을 들여 농지 1000㎡ 이상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20일까지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다음달 초부터 마을 및 친환경작목반 단위로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다수가 선호하는 친환경비료를 적기에 지원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차질없는 영농지원으로 소득보전 등 쌀 생산 농업인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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