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청주통합 특별위원회는 13일 특별위원회실에서 통합청주시 4개 구 구역 획정 및 청사 위치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연구목적, 연구내용, 연구의 단계별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설명이 끝난 후 질의응답에서 김성택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사전토론회 사례를 들어 “형평성 있게 발표자를 구성하고 주제에 맞게 토론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육미선 의원은 “연구단계를 월별 세부계획에 따라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고, 서지한 의원은 “개인의 이익이 상충되는 상황에서 통합추진위가 제시한 큰 틀의 범위에서 토론주제를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합의결과를 전제로 두 지역의 공간적 특정, 문화적 특성, 균형발전 측면까지도 두루 아우르는 최상의 선택을 위한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합리적인 연구를 주문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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