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가 11일 용화면 용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지마을(상촌·매곡·추풍령·양산·심천면) 약 2500명에게 '찾아가는 실종아동 등 사전등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영동경찰서는 불편한 교통 여건으로 인해 제대로 치안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오지마을 아동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전등록 서비스를 제공, 아동 등이 실종됐을 경우를 대비한다. 서비스 대상은 만 14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질환자로서 아동뿐만 아니라 오지 지역에서 치매를 앓거나, 정신이 온전치 않은 노인들이 실종 됐을 경우까지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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