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청 민원실 전경. 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시 민원실 대기 공간을 건강 체크실과 상담실, 북카페로 아늑하게 꾸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한 새로운 시책의 하나로 민원실 한 켠에 건강 체크는 물론, 상담도 하며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건강 체크의 경우 대기 시간 동안 쉽게 자가 검진을 할 수 있도록 혈압 측정기와 체중계, 키재기 등을 각 1대씩 설치했고 북카페에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 소식지 등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를 비치했으며, 별도의 상담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이달까지 안마의자와 발 맛사지기 각 2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책 100여 권을 비치해 대기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시는 올해부터 출생신고서와 증명서를 이메일로 보내 가정에서 보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출생증명서·신고서 이메일 전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출생·사망 신고 후에 해야 할 각종 행정처리 내용을 담은 팜플릿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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