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는 지난 9일 영동서 소속 전·의경 12명을 대상으로 영동지역 문화유적 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탐방은 타지에서 온 대원들에게 자신이 근무하는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전역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고장 이미지 형성에 기여코자 마련했다 이날 전·의경들은 영동읍 주곡리 소재 국산 토종와인 생산업체인 와인코리아㈜를 방문해 와인 시음 및 생산과정 등을 견학하고, 이어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한 난계국악체험촌을 방문, 국악공연 관람과 국악기 연주 체험을 실시했다.

또 6·25 한국전쟁의 아픔이 서려있는 황간면 노근리 소재 노근리사건 현장을 돌아보며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인근의 천년고찰 반야사를 방문해 산사체험 및 유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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