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 한수원㈜, 7월부터 내부결함 검사능력 평가

한전 전력연구원은 한수원㈜과 공동으로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비파괴 검사자들의 검사능력을 평가해 기량검증을 인증해 준다고 27일 밝혔다.

기량검증 시스템은 원자력발전소 증기발생기 등의 설비에 대한 내부 결함 여부를 검사하는 비파괴 검사자들의 검사능력 사전 평가체계이며, 이를 통과해야 '원전 비파괴검사 주치의(主治醫)' 인증을 받게 된다.

전력연은 이를 통해 원전 안전성과 국민적 신뢰도 향상, 원자력기술의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럽의 경우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적용하고 있으며, 미국은 2000년 5월부터 모든 원자력발전소에 적용하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2000년부터 40억원을 들여 이 체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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