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꿈장학재단 후원 … 사업비 총 1억1730만원 지원

영동대학교가 삼성꿈장학재단이 후원하는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은 지역적·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자원이 부족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현 삼성꿈장학재단)의 출범에서 비롯돼 전국적으로 260개의 사업소와 803개의 배움터를 선정해 연간 약 75억 원의 사업비로 운영되고 있다.

영동대는 올 해까지 3년 연속 선정돼 삼성꿈장학재단으로부터 총 1억 173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영동대는 이미 지난 2011년도에 '희망찬 Dream Campus'를 시작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집중해 사업을 수행했다. 2012년도에는 '도약하는 Dream Campus'로 진로탐색 프로그램 수행에 필요한 멘토 육성을 활성화시켰으며, 이어 올해 2013년도에는 '성장하는Dream Campus'를 통해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의 중요성에 대한 부모교육과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영동대 사회복지학부 오미희 교수는 "지난 2년 동안 영동지역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013년도에는 부모교육 및 지역주민 참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 진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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