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표준지 2278필지의 평균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에 비해 21.54% 상승,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가 올해 각종 부동산 세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전국의 표준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을 지난 2월 28일자로 공시한 결과, 세종시는 정부청사 이전 등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 진행 및 토지 수요 증가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시에 따르면 표준지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조치원읍 원리 6-1번지 상업용지로 1㎡당 300만 원이다.

가장 싼 곳은 전의면 양곡리 산54-6번지와 전의면 달전리 산23번지 임야로 1㎡당 150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38%, 7.14% 상승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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