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농가 영농비 절감을 위해 12억원을 들여 벼 육묘용 상토 7220㏊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벼 재배농가로 농가당 4㏊까지 전액 지원하고, 재배면적 0.1㏊미만 농가와 관외출입 경작자는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군에서 배부된 상토지원 신청서에 상토업체, 제품 등을 직접 선택해 신청하면 벼 육묘시기 이전에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기적인 쌀 특화 전략사업으로 추진해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고품질 태안 쌀을 생산해 농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벼 재배 농가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안=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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