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회서 건설현안 논의·인사교류 추진키로

행복청이 성공적인 도시건설을 위해 세종시와 손을 잡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는 21일 '행복세종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열고 매월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양 기관의 부기관장인 이충재 행복청 차장과 유상수 세종시 부시장이 참석, 조치원연결도로(BRT 포함) 8차로 확장과 세종시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연구용역 공동참여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행복청과 세종시 간 실무자급 1:1 파견교류 등 인사교류 추진과 각종 위원회에 세종시 관내 전문가 참여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고위급 정책협의회 정례화와 합동업무 브리핑, 단합대회 추진 등 상호 유대관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이번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지난 10월 행복청과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개최된 3차례 실무협의회에서도 신교통수단(BRT) 비용분담 방안, 공공시설 건립 시 세종시 의견반영 등 모두 22건의 과제를 논의해 왔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재 행복청 차장은 "두 기관은 명품도시 건설 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동반자인 만큼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