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이달부터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브이월드(www.vworld.kr)를 통해 세종시의 다양한 생활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세종시 사랑방(sarang.vworld.kr)'을 21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랑방에는 각 기관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세종시 주변의 음식점, 숙박업소 등 생활편의시설 찾기와 이용정보 등이 담겨 있다. 브위월드에는 지난해 11월 촬영된 최신 항공사진 위 3700여 개의 시설명칭이 수록돼 있고 500여 개의 시설물 정보가 공공시설, 음식점 등 29개 유형으로 분류·제공된다. 더욱이 공동지도제작방식(Community Mapping)을 도입해 각 기관과 업체, 시민들이 새로운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추가·공유할 수 있다.

송석준 국토정보정책관은 “지난해부터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시작됐지만 주변이 여전히 개발중이어서 편의시설 확인이 어려웠다”며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정보제공에 참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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