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 신년사

성무용 천안시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다져온 시민화합과 도시 성장기반 위에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 시장은 계미년 새해를 이틀 앞두고 발표한 신년사에서 "2002년은 첨단산업단지 조성, 대단위 택지개발, 대청 2단계 광역상수도 성공 마무리 등 민선3기 시정을 열어갈 수 있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새해에는 당면한 지역 현안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성 시장은 "새해는 수도권 전철시대 개막과 신도시 개발, 행정수도 충청권 건설계획 등 대형 사업들이 우리 지역과 맞물려 이뤄지고 있다"며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호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성 시장은 이를 위해 시민들이 천안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화합분위기를 진작시켜 나갈 것이며, 시민과의 공약 111가지를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활력있는 ▲지역경제기반 구축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 ▲풍요로운 복지농촌 육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인구 100만 대비 도시기반 확충 ▲문화예술 관광기반 확충 및 체육기반 마련 ▲미래지향적인 경영행정 구현 등 7개 역점시책을 새로운 과제로 제시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