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초고속연구망(KREONET) 사업실은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6'의 조기 정착을 위해 IPv6 테스트베드를 구축,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KISTI 초고속연구망 사업실 황일선 실장은 "국내 IPv6 분야의 응용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에 테스트베드 네트워크를 확장, 슈퍼컴퓨터 및 첨단과학기술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ISTI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IPv6 추진기관과 초고속연구망 및 대덕고성능첨단네트워크(SuperSiReN) 가입기관 300여곳의 실무자에게 관련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IPv6'는 인터넷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4'가 2013년경 고갈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세계적인 인터넷 통신규약 표준 기관인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가 개발한 주소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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