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지변 상황에도 각종 정보 제공

정부 기관 최초로 금강유역환경청에 재해복구센터가 구축돼 23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환경부는 22일 사이버테러 등 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환경정보 시스템의 보호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에 '환경정보 재해복구센터'를 구축, 23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재해복구센터는 정부 기관 최초로 구축된 시스템이다.

재해복구센터는 환경부의 주요 환경정보 시스템(전자결재 시스템, 홈페이지, 디지털 도서관 시시템)에 대해 20분∼1시간 이내에 복구가 가능하다.

또 천재지변이나 사이버테러 등 각종 재해 상황에서도 주요 환경정보 시스템 제공이 중단 없이 가능하다.

재해복구센터 사업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4월 9일까지 100일간 진행됐으며 모두 7억 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사업에는 복구센터 기반시설 공사를 비롯해 복구센터 서버 5식, 자료복제 소프트웨어 11식 및 기타 복구센터 운영에 필요한 상용 소프트웨어(DB, 검색엔진, 웹서버) 등이 도입됐다.

재해복구센터 도입은 주요 전산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운용체계 확립으로 정보화를 통한 안정적인 업무기반 구축 효과가 기대된다.

개통식은 23일 오전 11시 금강유역환경청 3층 대회의실에서 환경부를 비롯 대전시, 충남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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