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동에 239세대 이달 착공 … 내년 3월 분양

지역의 주택전문 업체인 리베라종합건설이 아파트 사업에 첫발을 내딛는다.

10여년간 주상복합과 다세대주택 시장을 통해 주택사업의 경험을 축적한 리베라건설은 최근 대전시 서구 용문동 구 서부경찰서 맞은편 대로변에 239세대의 아파트 건립 사업승인 절차를 마쳤다.

리베라건설은 이번주 예정된 감리업체 지정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착공에 돌입한다.

그러나 이 아파트에 대한 분양은 공정률 40% 전후가 예상되는 내년 3∼4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리베라건설이 이처럼 분양을 내년으로 미루는 것은 선 시공 후 분양을 통해 낮은 인지도의 핸디캡을 극복하겠다는 전략 때문이다.

7∼8층의 골조공사를 마치고 분양을 실시하면 그만큼 안전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을 하고 있는 것.

아울러 선 시공을 유도하고 있는 정부의 시책에도 동참하겠다는 의도도 갖고 있다.

리베라건설은 계룡로변 지하철 용두동 역사 인근에 25평형 44세대와 34평형 195세대 등 모두 239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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