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전·충청 CEO 신년포럼 및 교례회

▲ 2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3년 대전·세종·충청 CEO 신년포럼 및 교례회에서 참석내빈들이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주일 금성건설 사장, 이원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 염홍철 대전시장, 이익환 한국원자력기술 회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김정규 대전·세종·충청 CEO 경영혁신포럼 회장, 문정한 한라공조 부사장.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대전·충청지역 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층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대전CEO아카데미가 주관하는 ‘2013 대전·충청 CEO 신년교례회 및 포럼’이 21일 오후 유성호텔 스타볼룸(8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관련기사 3면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김정규 ㈜타이어뱅크 대표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내빈소개(만세삼창), 만찬 및 건배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정규 대전·충청 CEO포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위기를 겪으면서도 유일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세종시의 시작으로 대전·충청의 장래는 대단히 밝다고 볼 수 있다”며 “새해를 맞아 역사의 중심에 서서 CEO 스스로 도전과 개척의 마음을 꺼내 전진할 것”을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염홍철 대전시장은 “세계는 지금 이윤추구가 아닌 나누는 경제, 연대하고 신뢰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경제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새로운 변화의 방향을 빨리 감지해 누구보다 앞서 나가는 지역 CEO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 이원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도 “우리 경제가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이 많지만 CEO 여러분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새해를 맞아 신년교례회와 포럼의 시간을 갖게 됐는데 좋은 강의를 듣는 멋진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포럼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사고의 혁신’을 주제로 연세대 김상근 교수의 특강이 진행돼 CEO의 역할과 경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