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65세 이상 참여

진천군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정원은 370명이다. 신청 자격은 군 거주자로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를 제외한 기초노령연금을 수급중인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노인들은 7개의 공익형사업(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생거진천 지킴이, 사서도우미 파견, 한울시설관리 등), 4개의 복지형사업(새롬이 주거개선, 은빛어깨동무, 건강가정지원, 하얀사랑 119 등), 4개의 교육형사업(배움나누리, 노인학대 예방 홍보도우미, 가온길 보육도우미, 생거진천체험학습장 등), 5개의 시장형사업(할머니손맛, 실버카페, 은빛농원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각 사업별로 2월~11월 까지 주 3~4일(1일 3~4시간 근무)의 일자리 활동을 통해 월 20만원 정도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군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억 7374만원이 증액된 6억 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 진천시니어클럽 등을 위탁 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군은 2012년 말 기준 노인인구가 9980명으로 전체 인구(외국인 제외)의 15.7%를 차지함에 따라 노인 일자리 사업, 노인 취업 연계 등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