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조합장 건강상 이유 사의표명 … 2월 5일 선거
김용옥·김태윤·박승서·지재학씨 등 자천타천 거론

진천축협조합장 선거가 다음달 5일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이건구(60) 조합장이 지난 11일자로 건강상 사유로 사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진천축협은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조합장 선거를 위탁, 오는 16일 선거공고와 함께 24~25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2월5일 조합장 선거를 치른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입후보 예상자는 김용옥, 김태윤, 박승서, 지재학 씨 등 4명이다. 김용옥(52·이월) 씨는 한우협회진천군지부장과 생거진천한우영농조합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9년 9월 축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김태윤(57·초평) 씨는 진천축협수석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이건구 조합장의 골수이식수술 직후부터 조합장 직무를 대행해 왔다. 박승서(55·진천읍) 씨는 진천축협전무로 1984년부터 축협에 근무해 왔다. 지재학(53·진천읍) 씨는 가축인공수정사협회중앙회장과 충북도회장을 지냈다.

진천축협 조합원수는 1340명이며 이번에 선출되는 조합장의 임기는 2015년 3월까지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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