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이 진천~충남 입장 34번 국도 확장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대수 의원은 9일 진천군청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비용 대 편익' 분석에서 타당성이 떨어지고 있어 예산확보가 쉽지는 않다”며 “하지만 우선 2차선 터널 공사만이라도 할 수 있도록 설계비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발 359m인 34번 국도는 엽돈재(백곡면 간월리) 도로가 구불구불하고 백곡저수지 변 도로까지 급커브 선형이 많아 겨울철 빙판길 사고 위험이 증가, 진천군 최대 현안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다.

경 의원은 △광혜원 중·고교 분리이전 확정 △백곡면 변전소 건설 백지화 △진천군 산업단지 추진 원활 등 군 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보고했다. 또 2013년 진천군 예산으로 국비 1418억원과 특별교부세 5억원도 확보해 이월 송림~도종 간 농어촌도로 확장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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