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향토기업인 (재)유진장학회가 9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생과 고교생 등 41명에게 장학금 5140만원을 전달했다. 유진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진천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선찬주 학생을 비롯해 대학생 23명과 진천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송지은 학생 등 고등학생 12명, 초·중등생 각 3명씩 모두 41명이다.

유진장학회는 유재왕 대표가 지난 2004년 12월 3억원을 출연해 장학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유진철강산업㈜이 2005년 1월과 2009년 12월 각각 2억원씩을 출연했고, 2010년 12월에 유진철강산업의 자사주 16억 52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연해 총 23억 52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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