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대 수용 내년 1월까지 무료

▲ 조치원주차타워 조감도. 세종시 제공

세종 주차타워가 문을 연다.

세종시는 26일 조치원읍 새내로(구 연기경찰서)에서 유한식 시장, 국회의원, 시장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 주차타워' 준공식을 연다. 주차타워는 국비·시비 등 11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4880㎡)로 건립됐다.

장애인주차면을 포함해 차량 200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자동관제시설, CCTV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 외관도 디자인 개념을 도입, 건축된 게 눈에 띈다.

주차타워는 내년 1월까지 주민에게 무료 개방되며, 내년 2월부터는 세종시 직영으로 유료화 운영될 예정이다. 기본요금은 400원(최초 15분)이다. 2시간을 기준으로, 매 15분당 200원씩 초과는 15분당 400원씩 추가된다. 시는 조치원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는 일정시간 주차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