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가 급증하는 치안 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서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일선 치안 현장인력을 보강한다. 세종서는 24일 소회의실에서 각 지·파출소장, 각계·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대책회의를 갖고 인력 재조정을 단행키로 했다.

치안 수요 급증에 따른 세종예정 지역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는 게 세종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심은석 서장은 “이번 인력 재조정으로 정부청사 관리를 위한 교통관리는 물론 급증하는 치안 수요에도 선제적 대응이 조금이나마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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