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부여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여시장과 부여 중앙시장을 비롯한 가맹점으로 등록한 상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20일부터 유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부여사랑 상품권 관리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 22억 5000만 원 규모의 상품권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 3종을 발행했다.

또한, 상품권의 안전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 부여농협, 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동부여농협 등과 대행 판매계약을 체결해 판매하고 있으며 유흥업소와 사행업소를 제외한 슈퍼, 음식점, 주유소, 이.미용업소, 의원, 약국, 꽃집, 의류점 등 관내 전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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