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부여농협은 다문화가족 가정에 희망 송아지를 전달했다. 농협부여군지부 제공

농협부여군지부(지부장 김영만)는 지난 17일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희망송아지 전달식'을 부여농협(조합장 김정식)과 함께 부여읍 다문화가족인 김관식, 박선련(중국) 농업인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농협중앙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국 다문화가족에 암 송아지 100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진학재원 지원과 릴레이 재분양을 통한 사업의 연속을 통해 꿈과 희망을 아이들에게 제공코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희망송아지를 분양받게 되는 김관식 박선련 농가는 3자녀를 키우고 있는 다문화 가정으로 평소 성실과 효심으로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농업인으로'희망송아지를 잘 키워 주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서 '농촌생활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농업을 통해 더불어 같이사는 나눔행사가 이어져 우리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희망찬 농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지부장은 말했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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