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 등산객 매료

▲ 설경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칠갑산으로 몰리고 있다. 청양군 제공

사계절중 설경을 제일로 치는 칠갑산이 눈꽃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칠갑산에 눈이 내리면 산 정상은 영하의 날씨가 이어져 이듬해 해빙기까지 눈이 녹지 않고 환상의 풍광을 연출한다. 해발 561m인 칠갑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돼 눈길에도 편안하게 산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능선이 완만해 눈길에도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어 매년 겨울산행 인구가 20여만명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천장호의 출렁다리가 전국에 알려지면서 칠갑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고 있으며 칠갑산 둘레길이 최근 정비되면서 야간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까지 몰리고 있다.

또한 인근의 천년고찰 장곡사와 장승공원, 칠갑산 자연휴양림, 구기자타운,칠갑산자연휴양림은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에게 안식과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 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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