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승인 1단계 계획 고시 … 2015년까지 69억 투입
복지문화교류센터·양송이 가공센터등 환경 개선

부여군은 부여사비석성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시행계획 1단계가 충남도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사비석성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1단계 시행계획을 고시했다.

농촌마을의 경관개선 및 생활환경정비, 주민 소득기반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비석성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석성면 증산리와 현내리 비당리 일원 1024ha를 대상으로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두 69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사비석성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1단계 시행계획에 대한 승인과 함께 고시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2013년까지 1단계 사업에 총 42억 7100만 원의 예산이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에 진행되는 1단계 주요사업으로 복합문화교류센터(399㎡)와 주민복지시설 (3개소)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양송이 가공센터(316㎡)를 건립해 지역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하는 것인 핵심인 가운데 지역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 컨설팅 등이 함께 이뤄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비석성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을 통해 권역내 농촌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모든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대한 관리와 감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함께 오는 2014~2015년까지 추진되는 사비석성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2단계 사업에서는 폐상퇴비집하장 비가림시설, 경관정비, 냉풍욕 및 물놀이체험장, 도농교류 기반정비, 친환경양송이 재배사, 양송이 한우축산단지 등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으로 주민소득증대와 도농간의 교류증진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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