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버드랜드·칠갑산서 북 공연 등 해맞이 행사

▲ 지난해 칠갑산 일출 장면. 청양군 제공

서산시와 청양군이 새해를 맞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서산시는 계사년(癸巳年) 첫날 오전 6시 30분부터 부석면 창리 서산버드랜드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새로운 희망을 염원하는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열린다.

오전 6시 30분부터 예상 일출시각인 오전 7시 47분을 전후해 희망찬 새해를 맞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과 행사가 흥겹게 이어진다. 북 공연을 시작으로 신년 기원제, 해맞이 북 울림, 소망풍선 날리기, 해돋이 감상, 가래떡 나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완섭 시장은 “2013년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자 모두가 뜻 깊은 새해를 맞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알찬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양군은 2013년 새해 아침 영산 칠갑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청양의 대표 명산인 칠갑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 전국의 관광객들과 함께 새해 첫날을 맞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년 해맞이 행사는 우성산 산악회 주관, 청양군 주최로 오전 7시 44분 칠갑산 정상에서 열린다. 청양발전 군민안녕 기원제를 시작으로 희망의 풍선날리기, 해맞이, 군수 새해 메시지 낭독, 충혼탑 참배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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