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쌀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쌀 생산농가를 지원키 위해 올해 총 94억 7100만 원의 쌀소득 보전직불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직불금 지원 대상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연속적으로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 중 2005년부터 2008년까지 1회이상 쌀 직불금을 수령한 농업인으로 관내 총 1만 81농가에 1만 3266㏊가 해당된다.

지급단가는 농업진흥지역은 1㏊당 74만 6000원이며 외 지역은 1㏊당 59만 7000원이다. 영농규모가 영세한 중·소규모 재배농가의 수혜를 늘리기 위해 농업인은 최대 30㏊, 농업법인은 50㏊ 한도로 지급됐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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