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군수, LH 대전충남 지역본부 방문 … 총 8곳 건립 건의

▲ 이석화 청양군수는 12일 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방문, 아파트 건립을 건의했다. 사진은 이 군수가 LH에 제출한 자료 중 일부. 청양군 제공

2013년을 '대도약의 해'로 선언한 이석화 청양군수가 지난 12일 LH공사 대전충남 지역본부를 방문 "청양에 아파트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이 군수는 청양은 세종시와 내포시의 '연계거점지역'으로 자연생태계가 완벽하게 보존된 생태·건강·휴양 도시임을 강조하고, 오는 20일 개발행위 제한이 해제되는 읍내리 일원 2곳과 내포시와 인접한 3곳, 세종시 방면 3곳을 추천하고 청양에 아파트를 건립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희만 본부장은 "충남의 중심인 청양은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어느 시군보다 높다"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앞으로 공동주택이 건설되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군수는 “청양군은 현재 매년 귀농·귀촌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청양에서 인근 시·군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5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스틸테크노산업단지 조성, 운곡2 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신규 아파트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특히 “청양군은 서해안 고속도로와 공주~서천 간,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으며, 내포 신도시와 세종시가 인접해 있어 인구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아파트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의 주택현황에 따르면 전체 1만 3582 세대중 단독주택은 1만 1440세대로 84.3%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세대주택이 111세대로 0.8%, 연립이 422세대 3.1%,아파트가 1609세대로 11.8%를 차지하고 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 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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