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스카이힐 2000만원 기탁
현재까지 총 731명에 장학금

▲ 롯데스카이 부여CC 임원이 이용우 부여군수(왼쪽)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지역의 미래는 21세기를 이끌어나갈 스마트 인재육성에 달려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이 설립한 굿뜨래장학회를 통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평소 지역에서 장학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져온 롯데스카이힐 부여CC에서 지난 10일 오후 굿뜨래장학회 이사장인 이용우 군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2000만 원을 기탁했다.

롯데스카이힐 관계자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는 인재육성에 있어 장학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에 출연금 2억 원과 보통재산 1억 원을 추가 적립함으로써 전체 장학기금을 22억 5000만 원으로 증자해 초등학생 28명,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24명 등 모두 80명의 지역인재들에게 6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가운데 지난 2000년 설립이후 현재까지 총 731명의 학생에게 3억 8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굿뜨래장학금 조성 이외에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 금년에는 새마을지도자 자녀장학금 5100만 원, 이장자녀 장학금 6500만 원, 농어민학자금 8억 3000만 원을 지급해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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