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개선·생활환경정비등 농촌 종합개발사업 본격화

부여군은 경관개선 및 생활환경정비, 주민 소득기반확충 등을 통해 농촌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백마강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은산면 거전리에 위치한 백마강권역 도농교류마당에서 마을공동체 마을기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백마강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상범)에서 주최한 것으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김근태 국회의원, 백용달 군의회의장, 유관기관장 및 권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마을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5개리 부녀회에 향토음식 ‘구곡지천 구첩반상’개발교육 수료증을 수여했다.

백마강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은산면 용두리와 가곡리, 장벌리, 거전리 일원(1616㏊)을 대상으로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50억 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2013년까지 1단계가 추진되고, 2014~2015년까지 2년간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1단계 사업에 총 36억 1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안길을 정비하고 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마을회관 신증축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잔디광장 및 산책로 조성 및 체험시설 정비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 컨설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2014~2015년까지 추진되는 백마강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2단계 사업에서는 △건강관리실 건립(1개소, 82㎡) △다목적복지회관 건립(1개소, 95㎡) △약초체험장 설치(1개소, 62㎡) △휴게쉼터 및 꽃길조성(6개소) 등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에 있어 이들 지역의 면모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농촌거점마을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여=양근용 기자 yong2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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