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가 장애인 인권보호에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주차장은 비율에 따라 설치됐으나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아 불편을 느껴왔고 전동 휠체어의 건물 진입 시 턱에 걸려 이동 곤란을 겪었으며 화장실에는 점자 안내표시가 없어 경찰서를 찾아온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느낌을 주었다.

따라서 외부인이 참여한 좋은 생각 청렴 동아리 회원들은 청사 내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한 문제점을 발굴해 전동 휠체어가 턱에 걸리지 않고 건물에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도록 다다미판을 설치하고 주차 안내 표지판과 남·여 화장실 표지판을 점자 안내판으로 교체 하는 등 경찰서 내 편의 시설 이용 시 불편을 개선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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