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6일 조치원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지난달 수능을 마치고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이상래 계장은 “수능 후 들뜬 마음으로 음주와 흡연 등 비행과 탈선에 빠지기 쉬운 학생들에게 청소년 범죄유형과 대처방법 등을 실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한순간의 실수로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남은 기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2년간의 학교 생활을 마치고 성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하게 하며 공부에 전념하느라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해보길 바라고 모든 행동과 학교생활에 지금까지는 부모와 학교에서 어느 정도 보호해 주었지만, 성인이 돼서는 모든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만큼 항상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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