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정창영)은 현대로템㈜이 운행초기 문제점을 보완해 제작 납품한 KTX-산천 50량이 영업운행에 들어간 이후 100일 연속 무장애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KTX-산천은 잦은 고장으로 인해 고객 불편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100일 무장애 달성을 통해 차량과 운전 시스템 모두 안정화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 기술로 제작된 KTX-산천은 2010년 3월 영업 운행을 시작한 이래 초기 190량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을 개선 보완, 2년 6개월 만에 안정화 단계에 돌입하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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