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박람회서 우수사례

청주시가 지난 25일 대전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학습동아리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국 90개 평생학습도시, 16개 광역시·도청 및 교육청 등에서 우수한 평생학습을 전시, 체험, 발표하는 축제로 인생 100세 시대에 학습과 일을 병행하는 평생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학습동아리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1차 심사에 통과된 전국 24개 동아리가 박람회장에서 사례발표 경연대회를 통해 청주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인천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와 대구 달서구·충남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가 우수상을, 경북 칠곡군과 전북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대전 대덕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비어있는 산남치안센터를 활용해 수곡동 지역 결손가정 아동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평생학습 무료 공부방을 4년째 운영 중인 꿈나래 평생학습 공부방 지킴이 학습동아리의 사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운영사례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학습으로 해결한 주민자치력과 평생학습관의 프로그램 및 재능기부 강사 지원 등의 협력으로 이뤄진 점이 호응을 얻었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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