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교량점검

청주시 상당구는 교량 및 주요 토목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 결과 서문교, 남사교, 영운소교 등에서 노후화 현상이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상당구는 점검대상인 교량 74개소와 토목시설물 8개소의 안전점검 결과 산성터널·사천소교·보살교 등 10개가 A등급(우수), 팔결교·장평교·모충교 등 43개가 B등급(양호), 서문교, 청남교, 제2운천교 등 29개가 C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문교와 남사교 등 일부교량에서는 콘크리트 파손, 재료분리, 열화 등의 노후화 현상이 나타났다. 상당구는 점검결과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도로기동반의 협조로 시정조치하고, 장·단기 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예산을 확보해 위험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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