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IC에서 세종시간 최단거리를 잇는 연결도로가 개통됐다. 23일 충남 공주시 정안면 어물터널 입구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유한식 세종시장(왼쪽 여섯번째),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왼쪽 일곱번째) 등 참석인사들이 개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장수영 기자 furnhanul@cctoday.co.kr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정안IC를 연결하는 광역도로가 26일 전격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중앙행정기관 1단계 이전에 맞춰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IC에서 행복도시로 연결되는 광역도로를 26일 오전 6시 개통한다.

개통식은 지난 23일 정안IC 인근 어물터널 입구에서 이재홍 행복청장을 비롯한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시험주행을 거쳐 안전시설을 보강한 후 26일부터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이 도로는 지난 2009년 6월 착공해 3년 만에 개통하는 총길이 15.2km 왕복 4차로이다. 이 도로는 중앙행정기관의 원활한 이전 지원을 위해 3개월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

이도로 개통으로 서울 톨게이트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서세종IC를 이용하던 기존 노선보다 주행거리는 111km로 11km가 단축된다.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은"9월 개통한 대전~행복도시~오송역 광역BRT도로와 10월 개통한 국도1호선 우회도로에 이어 이번 정안IC 연결도로 개통으로 행복도시가 전국적인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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