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중국어교실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실은 속리산면 주민자치센터가 중국 관광객들이 속리산을 찾을 것을 대비해 중국인 관광객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주민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6일 개강, 지역 주민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주 2회, 화·금요일 2시간씩 12월까지 열리는 중국어 교실은 길림대학원 관광과를 졸업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방문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설(28) 씨를 강사로 초빙, 중국어 기초와 실용회화를 가르치고 있다.

신호섭 면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보은=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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