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기업 육성대상 선정 … 건양대도 포함

▲ 충남지역 선문대와 건양대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4월 아산교육지원청과 선문대의 교류협약식 모습. 선문대 제공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대상에 충남지역에서 건양대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된 선문대와 건양대는 2013학년초부터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강사 교육 및 프로그램 준비 등 시설을 갖춰야 한다. 선문대는 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1월~2월부터 5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의 교과부 예산을 지원받아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선문대는 지난 8월 사업추진단을 구성하여 방과후학교 지원을 위한 사회적 기업인 '(사)글로컬드림아카데미'란 명칭의 사단법인을 설립했으며, 9월 교과부의 1차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된 뒤 이후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또한 선문대는 사업진행을 위해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 등 교육기관과 학교 등 14개 기관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선문대 ‘글로컬드림아카데미’는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해 선문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主)·산(産)·학(學)글로컬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글로컬드림아카데미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대표 윤성규 교수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주·산·학 글로컬 대학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