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통합RPC가 7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원군 제공

청원군 통합RPC 시설이 현대화됐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은 7일 오창읍 청원통합RPC에서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42억 5000만 원을 들여 부지 1만 3103㎡에 2539㎡ 규모로 통합RPC를 건립했다. 군은 이 곳에 미곡종합처리장과 이물선별기·색채선별기·자동 포장(소포장) 로봇 등 60여 종의 기계장비를 구비할 계획이다.

군은 통합RPC 현대화로 시간당 12.5t, 연간 3만 5000t의 쌀을 생산할 수 있게 돼 청원생명쌀을 고품질 브랜드쌀로 육성하고 RPC 경영 여건을 개선하는 등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종윤 청원군수는 “균일한 미질관리로 우리 고장 쌀을 명품화하고 청원생명쌀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 농가소득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농업인들도 고품질 쌀 생산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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