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6일 최근 4년 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약 55%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80명으로 4년 전인 2007년의 179명과 비교해 55.3%가 감고했다. 특히 충북에서는 지난 2007년 9명, 2008년 8명, 2009년 6명, 2010년 5명, 2011년 4명으로 순차적으로 감소해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의 범정부적인 노력과 안전관련 시민단체 등의 적극적인 동참 결과로 풀이된다. 이들은 어린이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주요 교통법류위반자에 대한 가중처벌을 도입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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