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북건설기계지부 진천지회(지회장 김기복)가 덕산면 산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역장비를 사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가졌다.6일 진천군청 정문에서 열린 집회에는 충북건설기계지부와 연대한 지회조합원 40여 명이 참가했다.

노조 측은 진천군과 계룡건설㈜이 공동출자해 산업단지 공사를 하면서 광산용 35t 대형 덤프가 투입돼 지역조합원들의 15~25t 소형장비는 설자리를 잃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생존권을 찾기위해 실력행사에 나섰고, 노조의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천막농성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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