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에서 내빈과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제공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 및 시상식이 5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체육회장(도지사), 김광수 충북도의회의장,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및 체육회 임원, 체육원로, 경기단체 회장, 임원 지도자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충북선수단 홍승원 총감독의 단기반환과 성적보고, 종합입상 경기단체의 우승배 봉정, 입상 경기단체와 입상선수·지도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우수학교 육성지원금, 고등부코치 메달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체육회는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야구협회·우슈쿵푸협회, 2위에 오른 육상마라톤·골프, 3위를 기록한 축구·검도·조정·인라인롤러 등 8개 입상경기단체와 지난해 대비 성적이 향상된 럭기, 테니스, 하키, 양궁, 사격 등 5개 단체에 총 65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3관왕 2명과 2관왕 6명 등 다관왕 8명을 비롯한 메달리스트 등 입상선수 314명에게 포상금 7892만 원, 입상지도자 44명에 1억 5030만 원 등 총 3억 43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LG화학 오창 청주공장 등 23개 기관·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치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꿈을 향해 정진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잘 보여 줬다”며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새로운 도전을 위한 값진 밑거름으로 삼아 내년 인천에서는 충북의 위상을 마음껏 드높여 달라”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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