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직거래 행사 진행
이틀간 1200만원 수익올려

▲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소태면 주치리의 윤홍섭 씨 농가 등 3농가는 코오롱스포렉스 서초·분당·수원점에서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진행했다.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과의 연계로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소태면 주치리의 윤홍섭 씨 농가 등 3농가는 코오롱스포렉스 서초·분당·수원점에서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참여 농가들은 충주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밤, 고구마를 판매해 12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 추석을 전후해 2회에 걸쳐 4일간 진행된 직거래 행사에서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사과와 밤을 선보여 총 2250만 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이번 코오롱스포렉스 서초·분당·수원점에서의 농산물 직거래 행사는 충주국민체육센터를 충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박노선 점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스포렉스와 협조해 매월 1회 이상 스포렉스 서초점 등에서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농산물판매를 추진해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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