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전국대학연극제 금상
셰익스피어 ‘리어왕’ 각색, 김은비 학생 여자연기대상

▲ 공주영상대 연기과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폐막된 ‘제7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상 금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학생들이 연극제에서 패밀리 리어 를 공연하고 있다. 공주영상대 제공

공주영상대는 연기과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폐막된 '제7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상 금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여자연기대상(김은비 2년), 남자우수연기상(이보배 2년)을 차지했다.

이번 연극제에서 연기과 학생들은 W.셰익스피어 원작 '리어왕'을 각색한 '패밀리 리어(Family Lear)’란 작품으로, 리어 왕가의 몰락과 그를 지켜보는 왕 리어의 모습을 이색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경연제' 성격의 연극제로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거창연극학교와 거창문화원에서 열렸다. 올해 연극제에선 전국 15개 대학이 참가해 공연을 펼쳤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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