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 최원남 화백 지도 서예교실운영 성과

▲ 세종경찰서 조치원지구대 사군자 영재서예교실에서 지도를 받아온 학생들이 성삼문 선행 숭모 유생서예대전에서 전원 상을 휩쓸었다.세종경찰서 제공

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가 올해 4월부터 조치원지구대 소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치원생활안전협의회 회원인 문인화가 효산 최원남 화백 지도 아래 사군자 영재서예교실을 운영해 큰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 9월 개최된 한국민족서예대전에서 동상 1명, 특선 5명이 당선되는 영예에 이어 이번 10월에 개최된 충문공 매죽헌 성삼문선행 숭모 유생서예대전에서 금상 1명, 동상 2명, 특선 2명, 입선 5명 등 사군자영재교실 학생 전원이 당선되는 기적 같은 영예를 안았다.

최원남 화백은 "학생들이 서예를 통해 선비정신을 본받아 정직함과 굳은 심지를 배울 수 있음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어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세종시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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