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 최원남 화백 지도 서예교실운영 성과
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가 올해 4월부터 조치원지구대 소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치원생활안전협의회 회원인 문인화가 효산 최원남 화백 지도 아래 사군자 영재서예교실을 운영해 큰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 9월 개최된 한국민족서예대전에서 동상 1명, 특선 5명이 당선되는 영예에 이어 이번 10월에 개최된 충문공 매죽헌 성삼문선행 숭모 유생서예대전에서 금상 1명, 동상 2명, 특선 2명, 입선 5명 등 사군자영재교실 학생 전원이 당선되는 기적 같은 영예를 안았다.
최원남 화백은 "학생들이 서예를 통해 선비정신을 본받아 정직함과 굳은 심지를 배울 수 있음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어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세종시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