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준우승 국방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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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직장인들에게서 한 수 배워 보려는 취지에서 참가했습니다." 박사, 연구원들로 구성된 국방과학연구소 테니스 동호회. 2부 리그에서 준우승을 했지만 아쉬움 보다는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우승팀에게 갈채를 보냈다.

예선전을 시작으로 한국철도공사와의 악연(?)은 끈질기게 이어졌다. 예선전에서 1패를 안겨준 한국철도공사와 다시 결승에서 만난 것이다.

2부 결승전에서 국방과학연구소는 예선 때와는 다른 화려한 랠리를 보이며 연륜으로 승부수를 건 한국철도공사와 맞먹는 나무랄 데 없는 실력을 선보였다. 2부 리그 14개 참가팀 중에서 쟁쟁한 팀들을 꺾으며 당당히 결승전까지 오른 국방과학연구소 테니스 동호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회에서 국방과학연구소는 수 차례 우승 경력과 함께 꾸준히 상위권의 이력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연구소 내 4개의 테니스 클럽 회원 100명 가운데 선발전을 거쳐 정예의 맴버를 뽑았다. 아무튼 우승의 문턱을 넘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과의 단합과 실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 김교태 코치는 "이번 충청투데이 직장인 테니스대회에서 2부 리그 준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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